가파도 배 예약 방법 홈페이지 시간표 타는곳
가파도로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푸른 바다를 건너 아름다운 청보리밭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실 텐데요.
오늘은 가파도 여행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배 예약 방법부터 시간표, 타는 곳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가파도는 섬 특성상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요. 그래서 미리 예매를 해두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배를 타기 어려울 수 있답니다.
제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을 아주 쉽게 정리해 보았으니,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하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가보고싶은섬’ 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해요. 이 앱은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공식 어플이라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후 설치하고 실행하면 메인 화면에 ‘승차권 예매’ 버튼이 바로 보일 거예요.
버튼을 누르면 안내문이 팝업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출항 최소 40분 전까지는 모슬포 운진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기껏 예매한 표가 취소되고 현장 판매로 넘어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가파도는 입도 인원을 조절하기 위해 들어가는 배 시간에 따라 나오는 배 시간이 자동으로 정해지는 시스템이에요. 평균적으로 1인당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머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전 11시에 들어가는 배를 타면 오후 1시 50분에 나오는 배로 배정되어, 꽤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고 점심도 즐길 수 있어요.
예매 단계에서는 출발지를 운진항, 도착지를 가파도로 선택하고 날짜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됩니다. 탑승자 정보로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비상 연락처를 꼼꼼히 적어주세요.
결제 전 최종 금액을 확인하시고 결제를 진행하면 되는데, 앱에서는 아쉽게도 좌석 선택이 안 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웹사이트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예약하기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서 답답하시거나, 환불 규정 등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웹사이트 예약을 추천합니다. 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돼요.
사이트 왼쪽 메뉴에서 ‘할인 예매센터’를 클릭하면 예매 화면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화면이 널찍해서 글씨도 잘 보이고 주의사항을 읽기도 한결 수월해요.
웹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해당 날짜의 시간대별 잔여 좌석수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력에서 날짜를 누르면 그날의 모든 출항 시간이 나와서 일정을 짜기 아주 좋아요.
청보리 축제 기간이나 주말에는 2주 전에도 오전 배가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파도 방문 계획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웹사이트에서도 앱과 마찬가지로 개인 정보와 동반 인원 정보를 입력해야 해요. 그리고 환불 규정이 매우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출항 3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에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날씨나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면 이 규정을 잘 숙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결제를 완료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예약 내역이 도착합니다. 웹사이트도 좌석 개별 선택은 불가능하지만, 정보 확인이 편해서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더라고요.
출발 당일, 운진항에서 배 타는 곳 안내
가파도 배 예약 방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셨더라도, 당일에 지각하면 소용이 없겠죠? 출항 40분에서 1시간 전에는 꼭 운진항에 도착하셔야 해요.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를 했더라도 예외는 없으니, 늦지 않게 여유를 두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운진항에 도착하시면 가장 먼저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해요. 그리고 신분증을 꼭 챙기신 후 매표소로 가시면 됩니다.
매표소에는 ‘인터넷 예매’ 전용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빠르고 편하게 티켓을 수령하실 수 있어요.
운진항 주변에는 주차 요원분들이 계셔서 안내에 따라 쉽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을 받은 후에는 가파도 승선장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 주세요.
마라도로 가는 승선장과 헷갈리지 않도록 표지판을 잘 확인하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승선장 대기 공간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꾸며져 있어요. 배를 기다리는 동안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 좋습니다.
배 위에서 즐기는 가파도 여행 꿀팁
가파도로 향하는 배는 정기 여객선이지만 외관이 알록달록해서 참 예뻐요. 특히 2층 야외로 올라가시면 예쁜 하트 모양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외 좌석에는 테이블도 있어서 일행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정말 좋은 구조예요.
만약 바닷바람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신다면, 문 양쪽 옆 벽 쪽 자리를 찾아보세요. 그쪽이 상대적으로 바람을 덜 맞으면서도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명당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타신다면 배에 오르자마자 화장실 위치부터 미리 파악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배가 출발하고 방향을 틀면 창밖으로 제주도 본섬과 산방산,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한라산의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멋진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면 제주도 섬 쪽이 잘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가파도까지 가는 뱃길은 10여 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지만,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아주 풍성하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만들고 오시길 바랄게요!